외로움이 지나쳐 독립적인 삶이라 위로를 하며 살게 된 어느 날. 다른 사람은 왜 나와 이렇게 다를까.. 하던 어느날. 나는 어떤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사람은 외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외로움을 받아들였다. 나는 기다리는걸 싫어했다. 그래서 기약이 없다면 시작하지 않았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먼저 사랑하...
나는 행복하게 살았다. 사랑받지 못한 어머니의 슬하에 태어나 관심받지 못한 천덕꾸러기 아버지의 품에서 철모르던 그들의 새생명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살아계신 어머니를 사랑한다. 그들은 가진 사랑에 비해 넘치는 사랑으로 나를 키웠다. 엄마는 삼촌을 낳다 돌아가신 외할머니 대신 새엄마의 손에서 자라 본인 자식만은 끝까지 책임지...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ㅡ박준. 당신이 뱉은 말들은 나와 또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았다. 그들은 제각각 홀로 외롭게 있다가 이제는 수십 수백가지의 말들이 한데 모여. 응어리를 지고 마음의 한켠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살아 남았다. 나는...
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이. 할 자신이 없는 무기력으로. 그럼에도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이라도 할 수있다는 괜한 자존심에.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나를 알기에 시간을 대충 흘려보내려는 나를. 잡아줄 사람이 없어. 이유가 없어. 되도 않는 핑계로 하루를 보내는 내가 부끄러워서. 반성을 하는 하루. 부모없어 자랐나요? 사랑을 받지 못했나요? 건강하지 않은가요? 직업이 ...
니가 또 찾아왔다. 벌써 10년째. 헤어진지 몇년이 되었는지... 그래도 아직은 한손에 꼽힌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게 중요한가? 변해봤자 산은 산이고 강은 강이지. 겁도없이 벨을 누르는건 여전해서 당연히 너라고 생각하는 나도 여전해서 누구세요? 라고 내뱉지만 니가 아니면 나 새벽에 무서우니까 괜히 과도라도 한번 쥐어봤다. 맨정신에 오면 어땠을까...
아낌없이 남김없이 너를 사랑하리라. 나는 마음 먹었다.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다.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어버려 내가 그렇게 하기로 정해버렸다. 그리고 나는 나도 너처럼 정신없이 바쁘게 내 모든 정신과 몸의 에너지를 어딘가로 다 써버리겠다고 마음 먹었다. 너를 향한 사랑이 너무 커버린 지금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니가 나를 옳아맬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내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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